미얀마 쿠데타 시민 불복종 시위 지지 공동선언

미얀마 군부는 반인륜적 범죄를 즉각 중단하라
국제사회는 미얀마 시민을 보호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즉각 행동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와의 모든 협력을 즉각 중단하라

제주에 봄은 오고 있으나 아직 우리의 4.3은 끝나지 않았다.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이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미얀마의 시민은 70여 년 전 제주에서 겪었던 아픔과 다르지 않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천진무구한 어린아이들까지 비정한 군부의 총탄에 무참히 학살되고 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며 4.3의 아픔과 5.18의 고통을 겪은 우리 예술인들은 분노와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부당한 국가 권력의 폭력에 저항했던 예술인들로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4.3미술제에 함께해온 모든 예술인들은 세계시민과 함께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비폭력 예술연대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탐라미술인협회 회원과 4.3미술제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미얀마 민중을 학살하는 군부와의 모든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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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미술인협회, 4.3미술제 참가자 일동

노순택   정채열   김영화   서성봉   홍진숙   고승욱   양동규   양미경   홍성민   전정호   주홍   정정엽   박재동   패 소네 아웅 (Pyae sone aung)   주미영   신상미   답엘에스 그리고 시민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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